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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완도,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꼭 가야 하는 이유
전라남도 완도는 약 265개의 섬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섬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해안선, 깨끗한 바다, 울창한 숲, 그리고 정이 넘치는 남도의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해 수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은 관광객이 몰리기 전 여유롭게 힐링을 줄기기에 제격인 시기입니다.
청정 해역에서 자란 전복, 다시마, 톳 같은 건강한 먹거리와 걷기 좋은 난대림 수목원, 아름다운 섬 청산도, 그리고 야경이 멋진 완도타워까지! 완도는 자연과 음식, 풍경과 체험을 모두 아우르는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완도 6월 추천 여행 코스 BEST 4
1. 완도수목원 - 국내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
완도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난대림 식생을 보존하고 있는 국립 수목원입니다.
6월의 수목원은 초록빛이 절정에 달해 삼림욕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데요. 편백나무,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코스도 완만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 여행객이나 시니어 여행자라면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 위치: 전남 완도군 군외면
- 운영시간: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입장료: 성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
2. 청산도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슬로시티'
청산도는 ‘청산에 살어리랏다’라는 시구에 어울릴 만큼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섬입니다.
특히 청산도 슬로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섬 전체가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6월에는 청보리밭의 푸른 기운이 여전히 남아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특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선선한 날씨 덕분에 도보 여행하기에도 딱 좋은 계절입니다. 청산도는 완도항에서 배로 약 50분 거리에 있으며, 섬 특유의 여유와 정취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청산도 가는 법: 완도항 → 청산도행 여객선 (약 50분 소요)
- 슬로길 코스: 도청리 벽화마을 – 상서리 구들장논 – 범바위 – 두덕리 해안도로
3. 완도 해산물시장 – 남도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완도는 바다 먹거리의 천국이자 전복, 다시마, 톳, 매생이 등 청정해역에서 나는 수산물의 본고장입니다.
특히 완도 하면 전복이 생각날 정도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죠. 해산물 시장에 가면 활어, 회, 건어물, 젓갈 등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는 전복회, 전복죽, 세발낙지무침, 톳무침, 매생이국 등이 있습니다.
완도항 인근의 해산물 시장은 다양한 해산물과 건어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회센터에서 바로 회를 떠 맛볼 수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가 부가될 것입니다.
완도 맛집 추천
- 전복정식당 – 전복 요리 전문, 가성비와 맛 모두 우수
- 완도수산횟집 – 활어회가 신선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인기
4. 완도타워 & 다도해 일출전망대 – 바다 위 절경과 야경을 한눈에
완도타워는 상왕봉에 위치한 대표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는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이 점점이 박혀 있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져 멋진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고,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 야경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완도타워와 다도해 일출전망대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오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 위치:
6월 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와 체험
1. 장보고 수산물축제 (6월 중순 예정)
- 완도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해상왕 장보고를 기리는 수산물축제로, 매년 6월 중순에 열립니다.
해산물 시식, 경매 체험, 해양문화 전시, 전통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해 지역 축제 중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수산물과 직접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2. 청산도 슬로워크 프로그램
청산도에서는 슬로시티 정신에 맞춰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지역 해설사와 함께 슬로길을 걸으며 섬의 역사, 문화, 생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단순한 걷기 여행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완도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니 여행 계획이신 분들은 꼭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완도 여행 정보 - 교통과 숙박은 이렇게
완도는 자가용, 고속버스, 여객선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광주를 경유해 자가용으로 약 5시간, 강남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약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청산도, 소안도, 노화도 등 여러 섬은 완도항에서 배편을 이용해 방문 가능합니다.
1. 교통편
- 자가용: 서울 → 광주 → 완도 (총 약 5시간)
- 고속버스: 센트럴시티터미널 → 완도공용터미널 (5시간 30분 소요)
- 배편: 완도항 → 청산도/노화도/소안도 등 매일 운항
2. 숙소 추천
- 완도오션뷰호텔
- 위치:
- 특징: 신축으로 오션뷰가 멋지고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 - 청산도 게스트하우스
- 위치:
- 특징: 슬로길과 가까워 도보 여행자에게 추천 - 전복체험펜션
- 위치:
- 특징: 전복 채취, 수확 체험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제격
6월 완도 여행을 준비하는 현실적인 팁
6월 완도의 날씨는 평균 18도~25도이며, 바람이 많고 일교차가 있어 겉옷은 필수로 챙기셔야 합니다.
복장은 가벼운 긴팔과 운동화, 챙이 넓은 모자를 추천드리며 모기기피제, 선크림, 보조배터리 등 챙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전망대와 섬 투어를 하시는 분들은 카메라 또는 삼각대도 챙겨가시면 더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 날씨: 평균기온 18~25도 / 바람 많고 일교차 있음
- 복장: 가벼운 긴팔 + 바람막이 / 산책용 운동화 필수
- 준비물: 선크림, 개인 텀블러, 모기기피제, 삼각대
마무리 - 여유와 쉼을 찾는 당신에게, 완도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6월은 초여름이 시작되는 계절과 동시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완도는 그런 여행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섬 풍경과 섬마을의 따뜻한 정, 신선한 먹거기와 바다 내음 가득한 미식, 자연이 주는 위로와 걷기 좋은 길, 그리고 남도만의 특별한 풍경과 따뜻한 남도의 인심까지.
모든 것이 여행의 완성을 만들어주는 전남 완도에서, 분명 기억에 남을 힐링 여행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바다의 소리와 숲의 향기가 그리워진다면, 완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 당신의 첫 여행지는 완도가 되길 바라며, 남도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시길 바랍니다.